주변관광지
식도락여행정보
섬진강 은어회 (5월~7월) | ||
섬진강 은어회는 섬진강과 지리산 쌍계사 앞을 흐르는 냇물에서 잡은 은어를 회로 만든 것을 말합니다. 옛날에는 자연산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늦봄부터 여름철에만 먹을 수 있는 계절성 음식이었습니다. 하지만 최근에는 양식이 가능해져서 사시사철 언제나 먹을 수 있는 별미음식이 되었습니다. 화개에서 나는 은어는 크기가 보통 15cm 정도이기 때문에 뼈를 발라내어 회를 만들기 보다는 일명 세꼬시 형태로 썰어 먹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. | ||
섬진강 벚굴 (3월~5월) | ||
벚굴은 섬진강이 남해와 닿는 전남 광양의 망덕포구, 이웃한 경남 하동 강자락 등 남해바닷물이 드나드는 곳에서 납니다. 간만의 차이가 커서 바닷물이 강 쪽으로 깊숙이 밀고 들어왔다가 빠져나가는 섬진강 하구가 벚굴이 생존할 최적의 환경입니다. 강 아래에서 먹이를 먹으려고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이 마치 벚꽃과 같다고 해서 벚굴이라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. 더불어 벚꽃이 필 무렵이 최고로 맛이 좋고 일반 굴보다 영양가가 서너배나 높습니다. | ||
섬진강 재첩 (사계절) | ||
재첩은 섬진강 물과 광양만 바닷물이 교차하는 섬진강 하류의 염분이 적은 사진토양에서 서식하고 검은 갈색을 띤 가로 줄무늬가 있는 직경 2~3cm의 엄지손톱만한 민물조개로 갱조개라고도 불립니다. 특히 섬진강 재첩은 간 해독작용 기능이 탁월하여 전국 어떤 음식에 뒤지지 않는 최고의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. 재첩을 이용한 대표적인 요리로는 재첩국과 재첩회무침이 있습니다. | ||
참게요리 | ||
참게는 민물과 바다를 왔다갔다 하면서 사는 종 입니다. 강에서 살다가 산란기가 되면 바다와 인접한 강 하구로 내려가 그곳에 알을 낳습니다. 참게가 가장 많이 잡힐 때는 9~11월 입니다. 큰비라도 한번 오고나면 새 물 냄새를 맡은 참게들이 산란을 하러 바다로 내려가느라 활발해 지기 때문에 잡기가 쉬워집니다. 산란을 하러 내려가는 가을참게도 좋지만, 음력2월 영등철에 잡히는 참게는 속이 꽉 차있어 가장 유명합니다. |